10일 오후 1시 55분께 함양읍 서위천길 한 숯불 고깃집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사고로 식당 손님 5명과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위림초등학교 학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이 빚어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식당 연통과 테이블, 유리 등 건물 내부 대부분이 타면서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연기를 빨아들이는 제연 장치인 ‘연통’에서 시작돼 식당 전체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숯불 불티가 흡입구 위에 있는 기름 찌꺼기 등으로 옮겨붙는 바람에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IMG4@@IM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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