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 전교생은 6월9일 매실 수확철을 맞아 학교 뒷마당에 있는 매실 따기, 매실 열매 및 씨앗 관찰, 매실 열매를 이용한 놀이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고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은 매화나무를 털고, 저학년 학생들은 매실을 줍고 바구니에 담았다. 수확한 매실 대부분은 매실청을 만들기 위해 급식소로 보내고, 일부는 교실로 가져와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관찰하였다. 그리고 매실로 할 수 있는 놀이를 구상하여 멀리 던지기, 매실 머리에 올리고 반환점 돌아오기, 과녁 맞추기, 통에 던져 넣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학생들은 매실의 효능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연 발효 식품인 매실청이 식욕 증진, 소화불량, 식중독 예방과 같은 효능으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실청 담근 것을 전시하여 설탕이 액체로 되어 가는 발효 과정을 눈으로 관찰하며 우리나라 전통 음식과 이를 이용하는 조상들의 슬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6학년 학생 대표는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매실을 따고 바구니에 가득 담아보니 보람이 있었고, 이 열매가 발효되어 매실청이 될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곡초등학교는 매년 학교 뒷마당에 있는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직접 수확해서 효소로 만들고 학생들에게 매실차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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