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하고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9월 국제행사로 개최키로 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1년 연기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기울었다고 6월5일 밝혔다. 경남도를 비롯한 함양군, 방역당국 등은 지난 6월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엑스포 추진 관련 회의를 통해 엑스포 개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아직 미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람객 유치가 어렵다는 점과 국내에서도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연내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축제개최 연기 결정을 늦어도 오는 6월 말까지는 의결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축제장이 이태원보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더 크며 자칫 감염 진원지가 될 수 있어 연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