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5급 사무관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월1일 경찰에 따르면 함양군 소속 간부 공무원 A씨가 지난달 26일 직원 3∼4명과 군내 한 노래방에서 회식하던 중 부하 여직원인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현재 경찰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아직 상황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함양군은 지난달 31일 간부 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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