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체 에너지장(氣, aura)을 강화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① 우리 몸의 중심축을 이루는 척추라인의 생체 에너지장을 키우는 것→단전호흡이나 명상② 마음의 각오覺悟를 굳세게 확립하는 것→심상心象의 각인③ 외부의 큰 에너지를 받는 것→땅의 에너지장자신의 생체 에너지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①의 경우처럼 머리(백회)부터 목뼈, 척추뼈, 골반(꼬리뼈)까지의 척추라인(단전이나 차크라로 표현)을 의식하면서 단전호흡이나 명상(Chakra Meditation)을 매일 꾸준히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 가령 국선도에서는 “호흡의 수련修鍊이 쌓여감에 따라 점차로 하단전下丹田을 중심으로 뜨거운 기운의 도태道胎가 발생하고 그 도태의 원기元氣가 경락經絡의 주추主樞인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에 유동流動되고 따라서 전신全身에 유통流通되며 나중에는 전신의 기공氣孔으로 기통작용이 일어나는 경지에까지 도달할 때 비로소 초인간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요가에서는 “오라(aura)는 우리 몸에서 방사되는 생체 에너지장으로, 육신을 에워싸는 일종의 빛으로 이루어진 신체다. 오라는 몸 안의 차크라(chakra)에 의해 형성된다. 차크라가 7개가 있듯이 오라 역시 일곱 층이 존재하며, 각 차크라와 오라 필드는 연결되어 있다. 차크라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오라 역시 밝고 강한 빛을 띠며 회복력도 강해진다. 반면, 에너지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차크라를 각성시켜도 주위의 불균형한 파장에 노출되어 조화를 잃어버리기 쉽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 대체의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 박사는 “육체와 정신은 하나의 에너지장에 있다. 이 에너지장을 이용한다면 마음의 변화를 통하여 육체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에너지장은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키(key)라는 것이다. 또한 ②의 경우처럼 규칙적인 단전호흡이나 명상을 하지 않고 그냥 강력히 결심決心만 해도 인체를 감싸고 있는 각 오라의 층이 순간 ‘확’하고 밝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렇게 순간적인 오라층의 강화는 계속되는 ‘정신적 각오覺悟’의 재확인으로 어느 정도 점점 강해지게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③은 바로 유럽의 특정 지점의 성당이나 교회, 옛날부터 내려오는 스톤헨지(Stonehenge) 등의 숭배 유적지, 볼텍스 에너지로 유명한 세도나, 특히 풍수지리학의 혈자리나 괴혈 등의 땅이 내뿜는 강력한 외부의 에너지장이다. 이는 환자나 건강한 자, 머리가 좋거나 나쁜 자, 어린이나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인간은 머리부터 척추를 따라 꼬리뼈까지 생체전류가 흐르고 있는데, 외부 에너지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땅의 에너지장은 거미줄처럼 펼쳐진 각 경락까지 흐르는 인간의 생체 전류에 강력한 영향을 줄 수가 있는 것이다. 특히 땅의 기운이 강력한 곳은 의식이 고조되고 육체적인 충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풍수지리학 강의에서 인체의 생체 전자기장이 교란되거나 방전이 되는 자리(수맥파가 강한 유해한 땅의 에너지)를 피해 생체 전자기장이 활성화되거나 충전이 될 수 있는 자리(명당 같은 유익한 땅의 에너지)에서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풍수지리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는 인간에게 땅에서 발산되는 에너지장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학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하여 살아있는 인간의 삶의 번영과 운명개척의 원리로 적용되는 풍수지리학을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땅의 입지와 상태에 따른 땅의 에너지 판별법을 단계별로 정리, 개발하여 개별적이고 독단적인 풍수학계가 학술적이고 통합적인 학문체계로 정착하기를 부족함이 많은 필자가 바라는 바이다.
“각자가 이번 생에 부여받은 자신의 생체 전자기장을 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유지하며 자신의 정명定命을 완수完遂 하시기를 바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