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이 웬 말이고!!’시설공단설립반대추진위원회 이동진 위원이 군의회 제1차 정례회일인 5월26일 오전 8시 군청 앞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 위원은 ‘“한번 해보고”가 아니고 위탁경영부터 해라’라는 손팻말을 들고 함양군의회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기를 촉구했다.
이 위원은 “사업은 수익성이 있어야 하는데 시설관리공단은 수익성이 없는 사업이다. 조례안이 통과되고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된 후 노조까지 만들어지면 공단을 없애지도 못한다”며 조례안 반대를 주장했다.
그동안 군의회로부터 부결된 바 있는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함양군은 지난 4월21일 다시 입법 예고하면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여부와 관련해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해오며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태라 오는 12일 본회의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안건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군의회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5월26일부터 6월12일까지 18일간 상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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