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집(後集)26장바쁠 때에 본성을 어지럽히지 않으려면 모름지기 한가할 때에 마음을 맑게 길러야 하고 죽을 때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마름지기 살아 있을때에 사물의 도리를 간파해야 하느니라. <원문原文>)忙處(망처)에 不亂性(불란성)이면 須閑處(수한처)에 心神(심신)을 養得淸(양득청)하고 死時(사시)에 不動心(부동심)이면 須生時(수생시)에 事物(사물)을 看得破(간득파)하라.<해의解義>한가할 때에 마음을 깨끗하게 길러두면 바쁠 때에 본성을 어지럽히지 않는다. 또한 살아있을 때에 사물의 원리를 간파하여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원리를 간파하면 죽을 때에 편안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을 것이다.<주註>性(성) : 본성. 須(수) : 모름지기. 得(득) : 가능을 나타내는 조동사. 看得破(간득파) : 사물의 진상과 도리를 간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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