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익명의 동문이 안의중학교(교장 박영진)에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이천만 원을 전달했다. 안의중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정규 수업 후 학원을 가기 힘든 시골 학교 상황을 고려하여 저녁 급식 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야간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과 수업과 특기 적성 및 브라스앙상블 밴드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공간도 준비되어있다. 익명의 동문은 노후화된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안의중학교 후배들을 보고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독서실 환경개선으로 이천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박영진 교장은 "모교 후배를 위해서 큰 금액을 기탁한 익명의 동문에게 감사드리며, 독서실 공간을 멋지게 꾸며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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