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 조상들의 삶의 슬기를 배우는 학교 텃밭 가꾸기 체험

병곡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5월 18일(월)에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조상들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신선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가꾸기 체험을 하였다.이는 병곡초등학교의 학교특색교육으로 함양교육지원청의 ‘나라를 사랑한 선비학교’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었다. 각종 체험을 통하여 조상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텃밭에서 봄 절기에 맞는 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호박 모종 등을 옮겨 심으며 앞으로 어떤 열매를 볼 수 있을지 이야기도 나누었다. 각종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수확의 즐거움도 느끼며 동시에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정희 교장은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조상들의 삶의 슬기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병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 모두가 생활한복을 입고 다양한 신(新)선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 멋진 꼬마선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