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던 공공체육시설의 일부 개장에 앞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는 지난 14일에 관내 공공체육시설들을 방문하여 15일부터 시작되는 실내체육시설 순차적 운영 재개 전 점검을 위한 2차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함양군체육회 직원들은 군청과의 협조를 통하여 관내 실내체육시설 중 각 읍·면에 있는 10개소 실내 게이트볼장에 대해 출입문의 손잡이, 각종 기구들 등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였고,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 준수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 포스터를 각 시설에 부착하였다. 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2월22일부터 함양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잠정 휴관에 들어갔었다.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 방침이 전환되고, 그동안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여가 선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일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정부 방침에 맞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순조롭게 운영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체육회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 개방 전 군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운동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였다.”라며 “군민 여가선용 등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방역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의 긴 휴관으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이 다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운영 재개가 아닌 만큼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