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전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함양군의 경우 청정지역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군민들은 코로나19 예방에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 나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활동양이 줄어들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다 보니 운동량이 줄어 몸무게가 증가해 ‘확찐자’가 되는 이도 있다. 이에 함양출신 김진남 밸런스브레인 팀장을 만나 쉽게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중·고등학교를 함양에서 보낸 김진남 팀장은 전주대학교 운동처방과를 졸업하여 전공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회초년생이다. 김 팀장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좌우 뇌불균형으로 발달이 더디거나 틱, ADHD와 같은 증상에 기능성신경학을 더해 브레인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김 팀장은 “눈에 보이지 않고 체액이나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정도 3~4회 주위환기를 시켜주고 실내온도를 22도, 습도는 40~60%정도 맞춰주는 것이 운동하기에 이상적인 환경 조건”이라고 했다. 또 “운동하기 전에는 팔 벌려 뛰기와 같은 가벼운 스트레칭, 맨손체조를 꼭 하고 시작해야 근육의 운동 및 체온을 높이고 관절의 부상과 근육 결림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심근육(코어근육)은 우리 몸의 골반, 척추, 어깨와 같은 몸의 중심부를 지탱하는 근육으로, 이를 강화하면 나이가 들어도 곧은 자세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파에 기대어 앉는 불량한 자세는 중심근육을 약하게 만들어 허리 디스크, 목디스크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중심근육발달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남진 팀장은 직접 자세를 시범보이면서 암워킹, 교차굽힘신전운동, 앉았다일어서기(스쿼트)운동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이 3가지 운동을 1일 20회 정도로 꾸준히 한다면 중심근육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며 활기를 되찾아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암워킹 운동>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1.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선다.2. 몸을 숙여 한손 또는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다.3. 걷는 것처럼 한손씩 앞으로 집어 이동한다.4. 어깨와 몸통이 수평이 될때까지 앞으로 이동한다.5. 다시 거꾸로 한손씩 몸 쪽으로 짚어 이동한다.6. 처음 자세로 돌아가 반복한다.<교차굽힘신전운동>가슴과 어깨, 복근과 대퇴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며, 특히 신전 동작에서 신체의 후면을 구성하는 근육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환자에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1.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린다.2.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한다.3. 왼팔의 팔꿈치와 오른발의 무릎을 닿게 한다.4. 왼팔의 팔꿈치와 오른발의 무릎을 신전시켜준다.5. 오른팔의 팔꿈치와 왼발의 무릎을 닿게 한다.6. 오른팔의 팔꿈치와 왼발의 무릎을 신전시켜준다.<앉았다 일어서기(스쿼트)운동>대퇴근의 좌우 불균형의 개선에 도움을 주어 무릎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의자를 뒤에 두고 팔을 앞으로 벌리거나, 팔을 양쪽 어깨에 손을 대서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좋다.1. 의자 앞 5~10cm에 어깨넓이만큼 다리를 벌린다.2.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고, 허리를 너무 과하게 꺾지 않은 상태. 즉 허리를 곧게 한 상태에서서 준비한다.3. 정면을 보고 허리를 곧게 유지하면서 의자에 앉는다.4. 엉덩이가 의자에 닿자마자 바로 허리를 곧게 한 상태에서 올라온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