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조건에서 강력하게 추천한 폐, 대장의 기운에 도움이 되는 식품 3가지(생강, 복령, 무·도라지엿) 외에, 가볍게 생각했던 질환이 오래 지속되면서 큰 병으로 확대되었을 경우 비장의 무기로 체온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쑥뜸 뜨기다. 몸에 직접 불을 때는 것이니 음식을 먹어서 체온을 올리는 것과 비교해 그 효과가 가장 크다. 쑥뜸요법은 몸에 직접 뜨거운 기운을 침투시켜 병균을 죽이고 피를 잘 돌게 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5분 이상 타는 쑥뜸을 단전과 중완에 뜨면 뜸 중심부의 온도가 섭씨 700도를 넘어 무척이나 뜨겁지만 이것을 견디면 몸속의 나쁜 성분이 빠져나오고 체온이 오른다. 단 쑥뜸 뜨기 전에 반드시 뜨거움을 견딜 만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인산 선생은 쑥뜸에 대해 “그 뜸의 자극은 경락經絡을 회복시키고 또 쑥불의 힘으로 핏속에 있는 모든 공해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이 싹 없어지면 그 피가 살이 될 적에 살이 옥같이 고와져요”라고 했다. 즉 쑥뜸은 몸속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없애 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쑥뜸을 뜨게 되면 어혈과 염증으로 인해 생긴 고름이 뜸자리를 통해 다량 배출된다. 유튜브 채널인 ‘메디힐 TV’ 백승헌 한의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는데 참고할 만하다. 1.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인간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면역력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해 극도로 열을 집중시키고 병균과 싸우기 때문에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 될 수 있다. 지금 수많은 사망자 발생의 대부분은 몸이 약하거나 노약자들이다. 그래서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에 우리가 해야 될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적극적인 면역력 강화이다. 면역력이라는 것은 어떤 다른 기준이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수많은 감기환자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체질을 강화시키면 감기가 하루 이틀 만에 낫는 것을 보고 감기문제는 백신을 기다리는 것보다 자기 몸에서 백신 작용을 할 수 있는 강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2. “강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첫째로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가동이 된다면 감기뿐만 아니라 어떤 병이든 이겨낼 수가 있다. 둘째로 음식이다. 많은 독감 바이러스가 돌아다닐 때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셋째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업무적으로 과부하를 일으키지 않는다. 넷째로 어떤 경우에도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침이나 설사 등 사소한 증세라도 바로 고치는 예방에 우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자기 몸을 스스로 관리하고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게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겠다.” 참고로 암이나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장동순씨의 저서 <음양오행으로 풀어본 건강 상식 100가지>에 암이나 전염병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여기에 소개한다. “암과 같은 불치병에 걸린 사람도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때에는 그런대로 회생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근기가 약한 사람들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암에 걸리면 죽는다’는 사회적인 통념이 신념으로 작용해서 더욱 빨리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간혹 신념이나 신앙의 힘으로 암을 이겨보겠다는 사람은 ‘암에 걸리면 죽는다’는 최면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이런 신념과의 싸움에서 실패하는 사람이 놓치고 있는 사항은 살겠다는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죽음에 대한 불안이나 공포 또한 그 이상으로 커진다는 점이다. 강한 긍정은 강한 부정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림자는 태양빛이 강할수록 선명해지고 음은 양이 있으므로 존재한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긴장과 공포 속에 전 세계의 주요국들이 각종 정치행사를 연기하거나 연기를 고민 중인데, 4월 15일은 마스크 의무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위생장갑 구비 등 한국 정부가 일상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투표장에서도 여실 없이 보여주었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선을 최고 투표율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한 번 보여준 날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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