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706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김 당선인은 “김태호의 약속을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우리 지역의 대변화의 큰 정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소망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빠른 시일 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 창출의 중심에 서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대립과 갈등을 모두 털어내고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개표 결과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4만 9123표(42.5%)를 득표해 당선됐고,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4만 2061표(36.4%),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2만 698표(17.9%),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 1231표(1.0%), 민중당 전성기 후보 868표(0.7%),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 719표(0.6%), 민생당 김운향 후보 639표(0.5%)를 득표했다.함양군의 투표율은 72.4%로 전체 유권자 3만 5263명 중 2만 551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투표율은 72.6%로 전체 유권자 16만 2074명 중 11만 7818명이 투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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