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가 7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기준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72.6%의 잠정 투표율(사전투표+본투표)을 기록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인 16만 2617명 가운데, 11만 78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전국 평균 66.2%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4년 전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 (산청·함양·거창·합천 62.3%)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경남 평균 투표율은 67.8%로 하동군이 73.8%로 가장 높았고, 거창군 72.6%, 함양·산청·합천군이 각각 72.4%를 기록했다. 이어 창원시성산구 72.1%, 창원시마산회원구 70.2% 등의 순이다. 이번 총선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지역구 현역 의원인 강석진 통합당 후보와 통합당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태호 후보가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만큼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5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43.0%, 강석진 후보 37.7%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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