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지리산을 비롯한 덕유산, 가야산 등 자연자원을 경량 항공기를 이용해 관광하고, 지역 대학 드론 관련 학과 신설, 기업 유치를 통해 경남 서북부 지역을 미래 항공 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서필상 후보는 4월13일 오전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의 새로운 항공 관광 산업 메카와 관련해 “지리산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둘레길이 국민들의 휴양과 힐링의 코스로 자리 잡은 것처럼 지리산을 날아서 여행할 수 있는 하늘 둘레길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항공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행기, 드론 운행, 정비 교육, 자격증 취득 기관 설립과 같은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약 취지를 밝혔다.서 후보는 “보수 후보들이 민족의 영상 지리산의 생태계 훼손이 불가피한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추진을 약속했다. 저는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역의 자연을 활용하는 하늘 관광에서 가능성을 봤다”며 “거창도립대에 드론 관련 학과를 만들고,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산업특구를 조성해 향후 드론 시대를 대비한 미래 항공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유권자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무소속 김태호 후보 관계자가 식당에서 식사비를 제공한 의혹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로 가는 차량을 제공한 의혹으로 선관위가 조사 중인 건과 관련 “주민들을 선거사범으로 만드는 범법행위를 당장 그만두라”고 강조했다.그는 “우리 지역을 70년간 독차지하면서 철길 하나 없는 전국에서 제일 못 사는 지역으로 방치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더 큰 일 하겠다며 불법 선거판을 만들고 있다”며 “민주주의 사회에 여러분이 가진 강한 무기인 투표로 저들을 심판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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