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은 4월7일 마천면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그동안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회관이나 노모당에 모여 담소도 나누고 식사를 해결 해 왔는데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노모당과 마을회관이 폐쇄되어 홀로 집에서만 계시다 보니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지리산마천농협 조원래 조합장은 마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지리산마천농협과 마천면생활개선회의 도움으로 밑반찬 3종류를 정성껏 준비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층 어르신 100분에게 전달하였다. 지리산마천농협 직원은 “마침 반찬을 전달하러 갔을 때 할머니께서 늦은 점심을 드시고 계셨다. 지은 지 오래되어 보이는 식은 밥에 김치만으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반찬을 전달해 드리고 나오는데 연거푸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시는 할머니를 보고 눈물이 돌았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농협에서 만나자고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 고 전했다.한편 조원래 조합장은 “지금 마을 어르신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다. 마을회관이나 노모당에 모여 앉아 담소도 나누고 스트레스도 풀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겨 줬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홀로 집에만 계시다 보니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지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마천면에 계시는 어르신들 모두 우리의 아버님 어머님이시다. 우리 부모님 같은 이분들에게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건 따뜻한 식사 한 끼다. 그동안 농협을 사랑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없어질 때 까지 밑반찬 나눔 행사를 이어 나가 모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모여 행복을 나눴으면 한다.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봉사해 주신 마천면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밑반찬 나눔 행사가 마천면 뿐만 아니라 함양군, 나아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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