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서, 김경수 도지사, 서춘수 군수, 변창흠 LH사장 등 참석함양군의 지속 가능한 농촌 재생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 유토피아 관련 업무협약식이 함양에서 열렸다. 주거, 일자리, 교육 등 단계별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인한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경상남도와 함양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 학생모심 위원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의지를 모았다.함양군은 4월7일 오후 3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서춘수 군수,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유토피아’의 선도적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민, 관, 공이 함께 농촌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농촌지역 쇠퇴 등 당면 과제를 해소해 조화로운 발전과 활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해 상호 교류 협력하고 농촌 재생사업의 실행방안 마련과 사업 계획 시행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시범사업을 도정에 우선 반영하고 과제별 사업 계획 시행 시 각종 행정 및 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함양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주택 건설과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 재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관련 과제별 정부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을 시행한다.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창의적인 시범사업 과제를 연구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 방역 때문에 함양군을 포함해서 많은 도민들이 힘드신데 오늘 이 협약식이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작은 시작으로 농촌 지역이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공동체로 활약할 수 있는지를 실제 보여주고 있다. 농촌이 이제는 늘 예산을 지원받고 도움받는 것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변화하는 농촌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춘수 군수는 “우리 함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에서 유토피아 실현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 가능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농촌 재생 사업모델이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지곡면 사무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 유토피아’ 관련 현장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5일 다볕자연연수원에서 LH, 농촌경제연구원, 함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워크숍을 갖고 구체적인 농촌 유토피아 사업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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