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3월30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3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미연(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이권수(함양경찰서 감찰계장)위원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주간함양 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을 위한 담금질’ 주간함양 열린광장 토론회 특집에 대해 군민들에게 엑스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각 신문사 기자들이 함께 고민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특히 엑스포가 다가옴에 따라 현황에 대한 정보나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를 당부했다. 추가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학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재난기본소득 등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부분들을 여러 각도로 취재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김형철 위원30일 12면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스크 기부’ 기사 내용을 보면 마치 센터에서만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한 것처럼 보도되어 있는데 사실과는 다르다. 여러 봉사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는데 모든 일을 센터가 주도한 것처럼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제작에 참여하신 분들의 불만이 많다.물론 군청에서 보낸 보도자료만으로 그러한 점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도 봉사 단체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정확한 교정이 필요하다. 센터만이 아닌 참여한 봉사 단체들 모두 명시가 되도록 보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인호 위원산삼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관련 시설물들을 깊이 있게 다뤄서 군민들에게 소개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 산삼 관련 제품들 또한 어떤 제품이 있는지 효능은 어떠한지 사전 파악해서 소개해 줬으면 좋겠다. 또 2일 자 신문을 보면 엑스포 입장권 관련 내용이 실려 있는데 노인분들이나 취약계층들 중에는 상세한 내용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판매 현황, 매수 현황, 할인 혜택 등을 첨가해서 보도했으면 좋겠다.함양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재난 기본소득 지원방안을 내놓았는데 제시된 중위소득 개념이 어떤 건지 또 상세한 지급 기준까지 쉽게 풀어서 군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간 함양에서 이 부분들에 대해 잘 정리해서 군민들에게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 노정우 위원현재 교육청은 코로나19 때문에 계속해서 개학이 연기되면서 굉장히 민감하고 곤란한 상황이다. 상황이 진정되고 개학이 재개되면 학교 관련 감염예방관리 자료를 검토와 함께 소개해 줬으면 좋겠다. 함양예술인 마을에 가보면 콘텐츠도 부족해 보이고 운영하는데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함양군민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취재를 해서 군민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같이 상생하는 방안으로 기사를 써주셨으면 좋겠다.코로나19 때문에 달라지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온라인 개강이다. 이 시스템이 시골과 같은 환경에 많은 변화와 영향을 가져다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온라인 교육과 관련해서 대비가 잘 되어있는지 살펴봐야 되지 않는가 싶다. 끝으로 주간함양이 9년 연속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되신데 대해 축하 말씀드린다.이상미 부위원장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들이 함양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릴레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다. 그런 훈훈함을 더욱 폭넓게 담았으면 좋겠다.3월23일 14면을 살펴보면 대봉산 휴양밸리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했다. 16일 날 4면에 경남에 있는 모노레일 등 표를 가격 비교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나와 있는데 함양 관련 부분을 좀 확대해서 신청하기 편하게끔 하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착한 임대료도 함양 1호를 시작으로 조금씩 나오고 있다. 전국에 뉴스를 보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데 반면 함양은 식당 가는 곳마다 손님이 북적댄다. 군에서 공무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치고 있지만 함양은 잘 안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지 않나 싶다.이용기 위원장2월 열린 광장에서 엑스포 관련 토론회 내용을 실었는데 엑스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군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신선하고 좋았다. 특히 여러 명의 각 신문사 기자들이 모여 함께 엑스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함양군에서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 현황이 잘 안 나오고 있다. 그런 부분들을 주간 함양에서 세심히 살펴서 하나하나 군민들에게 짚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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