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허종룡)는 지난 3월 30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위림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및 전화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을 위해 먼저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계획을 안내하고 원하는 수업방식(화상, 전화)과 시간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은 온라인 학급을 통해 영어 교과의 성취기준에 맞는 학습내용을 미리 안내하여 학생들이 수업 전에 학습할 내용을 숙지하고 구문을 연습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은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1대 1 또는 1대 2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급별 수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늘 학교라는 공간에서 영어 수업을 통해 원어민 영어 선생님을 만나 왔지만 직접 대화할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수업 초반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가지고 오히려 원어민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화상·전화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김태영 교사는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들의 영어공부에 대해 협의하던 중 전화통화에 대해 구상을 하게 되었고, 온라인 개학에 발맞추어 화상·전화 통화도 시도해 보고자 했다. 처음 시도해 보는 방식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좀 더 일찍 시작하면 좋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위림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 4년차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영어 동아리, 수학 동아리, 협력교사제, 두드림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위림초등학교’ 채널(http://bitly.kr/N8X7D5d8b)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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