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로 예정됐던 MBC 경남 라디오 ‘오늘의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후보자 초청 인터뷰 방송이 무소속 김태호 후보의 거부로 무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역의 대표자가 되겠다는 국회의원 후보는 공인 중 공인으로, 유권자의 알권리에 최대한 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인터뷰를 통한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을 무시하고 후보 검증을 회피하는 것은 민주주의 선거의 기본조차 망각한 국민과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우한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어려운 최근 상황에서 김후보의 인터뷰 거부는 유권자에 대한 몰염치이자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할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예의 없는 행태이다. MBC 경남의 설명에 따르면 모든 방송 출연을 않겠다는 것이 김후보의 인터뷰 거부 이유이다. 그렇다면 김후보는 앞으로도 모든 방송 인터뷰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며 후보검증을 회피하겠다는 것이다. 4월 9일로 예정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MBC경남 후보자 토론회 역시 거부하겠다는 말인지 김후보에게 묻는다. 도대체 김후보는 무엇이 두려워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가? 무엇을 감추려고 공개적인 자리에 나오지 못하는 것인가? 지금이라도 김후보는 정정당당하게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방송 인터뷰에 응하기를 촉구한다. 아울러 MBC경남은 방송 인터뷰를 거부한 김후보를 제외하고 애초 계획한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선거법 제82조의 2 제4항의 규정에 의한 후보자만으로라도 인터뷰 방송을 실시하여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2020. 3. 28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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