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월27일 총선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레이스에 돌입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6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 모두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에 따르면 4·15총선 후보등록 결과 서필상(49·더불어민주당), 강석진(60·미래통합당), 김운향(55·민생당), 박영주(56·우리공화당), 전성기(57·민중당), 김태영(52·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호(57·무소속) 등 7명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위한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총선에선 ‘야권잠룡’으로 꼽히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무소속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현직 국회의원인 통합당 강석진 의원이 치열한 경선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필상 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짓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전성기 민중당 후보는 농민이 직접 농업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농민단체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민생당 김운향 후보와 우리공화당 박영주·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는 입후보 횟수가 없는 정치 신인으로 등장했다. 등록한 후보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선거전인 4월 14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선거운동이 실시되는 가운데 4월 10일, 11일에는 사전 투표가 실시되며, 4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본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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