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의 선제적 대응으로 확산 가능성이 차단된 시기에 맞춰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서 각 선거대책본부도 3월 26-27일 후보등록 기간이 시작되자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서필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운동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중앙정치권의 비례정당을 둘러싼 혼란으로 정치에 대한 무관심층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의 현안이 쌓이고 인구절벽으로 농촌의 공동화가 우려되는 현재의 산청·함양·거창·합천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번 선거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후보들도 국가와 지역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특정 후보에 줄서기 형태에 대해서 군의원들이 자신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뜻을 저버리는 행태를 반복함으로써 정치 무관심과 민의 왜곡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자기가 소속한 당을 탈당하면서 개인의 이해관계를 우선하는 군의원들을 엄중 경고하며 이를 이용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자숙을 요구했다. 덧붙여 각 후보들이 모여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협약을 선거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만나서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참고로 이번 선거운동 기간은 4월2일부터 4월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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