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한 강석진 국회의원 후보가 3월23일 오후 2시 함양군 기관단체 청사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대통합 선언문을 발표했다.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국정실패에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전직 대통령을 둘씩이나 감옥에 가두고 막상 자신들은 조국 사태에서 보듯 온갖 반칙을 일삼고 있다”며 “좌파 독재 정권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거”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원팀이다. 대통합 정신에 따라 모두 화합하고, 단결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의 후보로서 문재인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강후보는 지방 소멸 위험을 막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지방 소멸 위험지역 지원 특별법’과 수도권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농어촌 교육 진흥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이 밖에도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을 하나로 묶는 ‘6차 산업 특구’ 지정과 창의적 소상공인, 로컬 크레이터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로컬 크리에티어 육성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에 관한 질의에 강후보는 “이런 시기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대의명분에 맞지 않고 지금이라도 당의 큰 방향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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