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 학교 스스로 혁신공간 조성

위림초등학교는 교실 공간을 재구성하는 공간혁신을 통해 학생이 꿈꾸는 학교로 재탄생하고 창의성과 민주성 등을 기르는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위림초등학교는 지난 2019년에 1, 2학년 학생들이 직접 교실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도를 만드는 등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인 공간변화를 모색하였다. 특히 함양 관내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설치된 목공실을 활용하여 목재를 재단·손질하고, 그 동안 만들었던 구조물의 단점을 보완하여 교직원들이 함께 2학년 교실 환경을 개선하였다. 모여 앉을 수 있는 평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2층, 볼풀장을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마음 놓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구조물의 이름을 학생들과 함께 선정함으로 공간 구성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허종룡 교장은 “학교의 혁신 교육과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도교육청 혁신공간 사업에 공모 신청을 할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의견을 밝혔다.위림초등학교는 행복학교 4년차로 수업혁신과 배움중심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BTS도서실, 숲놀이터 등 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공간혁신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공간혁신 프로젝트는 유튜브 공식 채널인 ‘위림초등학교’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