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군 소속 직원 중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거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하여 직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마스크 우선 공급, 영유아를 비롯한 유·초·중·고등학생 대상 마스크 긴급 배부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발빠른 행정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16일부터는 만8세 이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과 임산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각급 보육시설 및 학교의 개원일과 개학일이 연기되어 어린자녀를 둔 직원들이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재택근무를 신청한 직원은 “그동안 보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어 많은 직원들이 활용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16일부터 27일까지 1차로 재택근무를 실시한 후 정부의 학사 일정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경우 업무환경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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