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책판박물관을 운영하는 대장경문화학교(대표 안준영)가 <여행하는 조선책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0 신나는 예술여행의 시각순회부문(사업비 1억원)에 선정되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예술단체가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시각순회의 특징과 주제의식을 반영한 전문 문화예술단체 6팀이 선정되었다. <여행하는 조선 책방>은 목판, 옛 책 등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전시, 전통 판각 시연, 타악, 핸드팬 등 두드림으로 완성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목판을 새기는 각수(刻手)의 강연, 책을 읽어주는 전기수의 토크쇼, 책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조선 책방>이라는 상징적인 문화공간을 전시로 재현하고,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책과 관련된 특색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전국의 순회처를 선정하여 예술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안준영 대표는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수많은 만남이 있다. <여행하는 조선 책방>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며 기록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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