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시 내 고향’ 시골버스 국민안내양으로 알려진 가수 김정연이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를 개설하고 본격 방송에 들어갔다. 3월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 아이템은 함양군 안의농협에서 생산한 함양 명품 사과 홍보이다. 김씨는 전국 방방곡곡의 시골버스를 타고 다니며 버스 안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생생한 사연을 전하는 등 ‘6시 내고향(KBS 1TV)’프로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오고 있다. 그녀는 ‘농촌 아이돌’, ‘국민안내양’, ‘뛰뛰 빵빵이’ 등의 별명으로 시골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김정연은 ‘국민안내양TV’ 첫 방송에서 자신을 ‘어르신들의 뽀통령, 버스(BUS)의 주인공’이라 소개하면서 “주변에서 유튜브를 해 볼 생각이 없냐는 권유에 고민을 했었고, 이웃과 소통하고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개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국민안내양TV’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소통의 장소가 되길 기대 한다”며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막힌 곳은 확 뚫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뭐든지 팔아드립니다’코너에서는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함양군의 안의농협 사과가 소개됐다. 또 제보자인 안의농협 이상인 조합장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지리산 1번지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함양 사과의 특징과 생산 농가의 애환이 담긴 스토리를 끌어내며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전화통화에서 이상인 조합장은 “저희 조합원들이 사과 농사를 많이 짓고 있다. 안의농협 사과는 지리산과 남덕유산 자락의 고랭지 쪽에 위치해 당도 14브릭스(Brix) 이상이다”며 “2017년도 말에는 농협중앙회 우수 농산물 인증 상표 ‘뜨라네’를 받았다. 2019년도 10월에는 GAP전국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고 명품 사과를 소개했다. 이날 홍보된 안의농협 사과는 시중가보다 20% 싸게 판매되는 가격으로 부사 5kg, 14~16개 2만원, 부사 10kg, 28~32개 3만5000원(택배비 별도) 이다. 한편, ‘국민안내양TV’는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공공의 이익 창출, 감동·웃음 등을 전하는 온라인(유튜브) 방송이다. 특히 이 채널의 핵심 콘텐츠인 ‘뭐든지 팔아드립니다’ 코너는 판로가 어려운 중소, 영세기업의 제품 또는 각 지역의 농·수산 특산물 등을 홍보해 소비 촉진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김정연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하거나 지역축제, 행사에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그간 어르신들에게 받아왔던 사랑을 보답하겠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으며, 김정연의 새로운 유튜브 도전이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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