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영업 중인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12개소에 스프레이식 방역제와 보충용 약제를 지원해 자체방역이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댄스 강습장 등 체육관련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생업으로 문을 닫을 수 없는 영세 체육시설업체의 사전 방역으로 이용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위축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지난 2월부터 수영장, 체육관 등 55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잠정 휴관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내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밀접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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