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2020 함양산삼엑스포 기간인 9월경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도재 지리산 제일문 일원에 공무원, 주민, 유관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단풍 나무 등 식재 행사와 상림공원에서 군민 3,000여명에게 2020 엑스포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유입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했지만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 및 대기질 개선 등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생활주변 나무심기 2,000본 등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군은 올해 엑스포 경관 개선과 지역 소득창출을 위하여 경제수조림, 큰나무공익조림, 지역특화조림, 미세먼지저감조림, 오도재 단풍나무 경관조림 등 225ha, 542천본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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