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함양군 백전면 주민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백전면이장단협의회(회장 김종득)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전면사무소에 100만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하였으며, 같은 날 백전면 서백마을(이장 강영석)에서도 50만원 상당의 라면 25박스를 기탁하였다. 김종득 백전면이장단협의회장과 강영석 서백마을 이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모두 어려운 때, 조금이나마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보자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부 의미를 밝혔다. 이에 이지현 면장은 “보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큰 위기에 더욱 강해지는 것이 우리민족이다. 정성스러운 마음이 보태져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관에서도 방역과 감염예방활동 등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백전면은 이번에 전달받은 라면 75박스를 복지시설 휴관, 무료급식 중단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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