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 및 교원 역할 강화교육지원청별 비상조직 운영으로 비상체제 상시 대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하여 「경상남도 18개 시·군 교육장 긴급 협의회」를 개최했다.긴급하게 개최된 본 협의회에는 도교육청의 국장 이상 간부 및 관련 부서장과 18개 시·군 교육장 등 31명이 참석하여, 교육부의 개학 2주 추가 연기 발표에 따른 대응책 및 효율적 현장 지원 계획을 논의하였다.도교육청의 해당 부서에서는 ▲학생 안전관리 ▲교원 복무처리 ▲학교 교육과정 운영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정책 동참 ▲학원 및 교습소 지도·점검 등의 분야별 조치사항 ▲유·초·중·고·특수학교별 가정학습 운영 ▲긴급 돌봄 운영 대책 등 학교급별 대응 지침을 명확히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요청하였다.18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교 및 학생 지원 계획 ▲현장 지원 체제 운영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 및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그리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대응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원체계 정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기관의 직원을 대상으로 대응 지침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매칭 체계를 구성하여 단순 안내를 넘어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의회 이후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그리고 교육지원청별 비상조직을 운영하여 비상체제에 상시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정영환 밀양교육장은 “대응 지침을 중심으로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자체 점검표를 만들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 학교 현장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허인수 진주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되 그 역할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훈 교육감은 “우리의 최우선은 학생과 현장의 안전이다. 학생 한명 한명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겨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교육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교육지원청과 해당부서, 학교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자료제공 : 경상남도교육청>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