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월26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준비사항 점검 및 추진과제 발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엑스포 준비사항에 대한 각종 행정 부서 및 엑스포 조직 위원회의 세부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에 대한 군수 질의가 이어졌다. 엑스포 준비사항 점검 및 추진과제 발굴 회의는 엑스포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부서 간 업무 중복, 누락 등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향후에도 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와 관련된 모든 추진사항을 한 대 모아 세밀하게 점검하고 합심해 난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회의는 군수 주재로 월 1회 진행된다.이번 회의에서는 △엑스포 연계 가능한 콘텐츠 발굴 및 홍보 등 지원 △관내 진입도로 및 표지판 등 정비 △국내외 교류 도시 산삼엑스포 참여 준비 △군청사 꽃동산 조성 △행복주택 적기 시행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확장 조성 △함양스포츠파크 임시주차장 조성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 △사회복지시설 단체 엑스포 버즈 마케딩 추진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엑스포 홍보 담당자 지정 운영 △불로폭포 조성 및 가족숲길 사면녹화 △관내식당 위생관리 및 친절교육 △관내 주요도로 및 표지판 등 정비 △함양읍 시가지 주차난 해소 방안 △산양삼 캐기 체험장 관리 △서함양 하이패스 IC개설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엑스포 행사장 주변 경관단지 조성 △엑스포 행사시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대봉산 휴양밸리 진입도로 전면 포장 △문화기반시설 환경정비 등 56건의 부서별 추진 사항 보고와 함께 △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 운영 △엑스포 홍보물 제작 △엑스포 관람객 유치 추진 △행사장 운영인력 모집 및 운영 △엑스포 행사장 기반 조성 △전시 연출 △산업교류관 운영 등 32건의 엑스포 조직위 추진사항 보고가 이루어졌다.보고 후 이어진 질의 시간에서 서 군수는 엑스포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담긴 홍보 계획 검토를 지시했고 부서별 세부 추진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주문과 동시에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또 군내에서 진행중인 각종 정비 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질의에 앞서 서 군수는 “그동안 여러 추진 사항을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았다. 각 부서별로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는지 공유하며 엑스포를 함께 추진 해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회의를 열었다”며 “이 시간 이후에 보완해야 할 점과 추진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들을 확인하고, 다음에 또 이런 회의를 잡아서 다시 한 번 더 서로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엑스포를 잘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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