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으로 기호 2번 김철규(57·전 함양군새마을금고 감사) 후보가 당선됐다. 부이사장으로는 여운한(76·전 함양군새마을금고 이사) 후보가 선임됐다.
함양군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경두)는 2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함양군새마을금고(안의본점) 2층 회의실에서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함양군새마을금고 제 37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는 제10대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1명, 이사 7명 등도 함께 선출됐다.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 수 127명 중 125명이 투표에 참여해 98%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유효투표 125표 가운데 김철규 후보자가 68표(54%)를 얻어 57표(45%)를 얻은 박경규 후보를 11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부이사장 선거에는 여운한 후보자가 단독으로 나서 대의원들의 동의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또 이사로는 9명의 후보자 가운데 이해근(31표)·이성호(20표)·이명원(14표)·염정섭(13표)·이이표(13표)·박정영(10표)·박승대(10표) 등 7명이 당선됐다.
당선된 김철규 신임 이사장은 “당선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회원여러분들의 명을 받들어서 함양군새마을금고가 1천억대 자산의 목표를 향해 거대한 금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철규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을 교부 받았으며, 4년간 함양군 새마을금고를 이끌게 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