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류재응)는 최근 도내에서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교통사망사고 증가 추세가 있어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증가세를 잡고자 교통 「비상경보」 를 발령하고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관내 전 순찰차량을 국도 및 지방도로에 배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점 및 순찰을 강화하고 위반차량에 대한 강력한 계도활동과 마을회관, 기업체, 경노당 등 현장에서 교통안전교육과 사고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서장 및 지휘부 또한 위험도로와 사고현장에 대한 시설 개선 확충 보강을 위한 현장점검과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노약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교통사망사고 분석결과 총 38건의 사고가운데 15건이 차량․이륜차 단독사고이며, 농기계 단독사고도 2건이 발생하였다, 교통약자인 보행자, 자전거, 사발이, 농기계와 차량간의 사고도 11건이 발생하여 차대차 사고 6건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22건은 60대이상 고령자로서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지역사회에 노인교통사고의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 상대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보행자, 전동휠체어, 사발이, 농기계, 청소년 이륜차 등 교통약자 대상으로 전방위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어촌 위험도로 확장, 보행로 개설, 횡단보도, 가로등 조명시설 개선, 중앙분리대 확장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위해 함양군을 비롯한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함양경찰서는 교통비상경계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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