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올해의 두 번째 달 2월이다. 작년 1월에 썼던 칼럼의 제목을 보니 ‘쓰고 말하고 상상하라’이다. 포인트만 콕 찍어서 말하자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종이에 쓰고 자주 소리 내어 말하고 목표를 이룬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고 시각화 하라는 것이다. 내 칼럼을 읽고 그것이 크게 가슴에 와 닿은 사람은 실천을 해서 아마 목표를 이루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땠을까? 사실 나도 개인 시집내기와 괜찮은 유튜버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시집을 출판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틈틈이 시를 써서 현재 백 편 이상의 시를 가지게 되었다. 언제든 개인시집을 내려면 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별피엠 W’라는 이름으로 내 채널을 갖고 유튜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전문학과 감동을 주는 책을 선정해서 읽어주거나 노년의 열정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내용으로 영상물을 올리는 채널이다. 구독자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지지해 주어서 조회 수도 올라가고 있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안에 인기 있는 채널로 꼭 만들려고 한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씩 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강의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한글 을 배우지 못해서 가슴에 한을 갖고 살아가던 분들이다. 농사일을 하거나 노인일자리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도 꾸부정한 몸과 보조용구를 이용해서 오는 분들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지금은 자식들에게 편지도 쓰고 문자도 보내고 택배도 보내며 삶을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는 어릴 때의 일로 심한 상처를 받았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나 세계적으로 이름난 방송인이 되었다. 또 팔 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았으며 골프, 서핑, 수영 등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일반인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희망전도사 닉 부이치치 같은 사람도 있다. 헬렌 켈러는 세계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와 나눔의 삶을 살다간 사람이다. 이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삶을 열정적으로 살았고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앙드레 말로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과 닮아간다’고 했다. 그리고 웨인 다이어는 「확신의 힘」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라! 이미 이루어졌다!’라고 했다. 된다된다 외치며 믿고 행동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성경에서도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을 받는다. 이것은 꿈을 그리고 목표를 세우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금 매일매일 쓰고 소리 내어 말하고 생생하게 시각화해 보지 않겠는가. 노력 여하에 따라 우리는 모두 충분히 꿈과 목표를 이룬 사람들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이 새벽, 나는 2년 전에 반백년의 꿈이었던 ‘작가되기의 꿈’을 이루어준 그 작은 다락방에 다시 앉았다. 환기를 시키기 위해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앞집에서 심어놓은 꽃나무의 잔가지 가지들이 살짝궁 흔들린다. 얼마 후면 저 가지에서 움이 트고 싹이 돋고 꽃이 피며 열매가 맺힐 것이다. 아직까지 올 한해 꿈과 목표를 계획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계획해 보라. 이미 늦은 때란 없다. 내가 하고자 결심한다면 지금이 최적기이다. 나와 여러분의 올 한해 꿈과 목표도 움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를 바란다. 세상의 모든 꿈과 목표를 응원한다. 독자 여러분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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