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서춘수)은 3월 초순까지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주변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가로수 정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가로수 정형화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과 평가를 받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유림~휴천면 가로수 전지전정을 완료하여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가로경관 확보를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도시재생사업구간인 인당마을 주변의 이팝나무를 정형화 작업을 2월 초순 시행하고, 3월 중순에는 안의면 시가지와 주요도로변의 가로수를 정형화 해 나갈 계획이다. 가로수 정형화는 무성한 가지를 솎아내고 둥근 원형으로 만들어 생육환경과 가로경관개선, 생육환경 개선에 따른 병충해방지 효과와 엑스포시 함양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1석 5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가로수 정형화 작업 기간 내 통행에 다소 불편이 예상되어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구간별 사업을 완료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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