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일명 우한 폐렴)으로 인하여 헌혈 참여가 위축되어서는 안 되며, 혈액재고가 3일분 이하로 주의 단계에 있다며 보다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최근 명절연휴로 급속히 재고가 줄어든 상태며, 수술에 필요한 적혈구제제 보유량은 3일분 이하이며, 암환자 등에 필요한 혈소판제제는 1일 이하로 심각한 상황이다. 더구나 신종 감염병으로 인하여 예정된 단체 헌혈이 연기되거나 위축된다면 다음 주에는 적혈구제제 보유량이 1∼2일분이하가 되어 최악의 위기상황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사고가 난다면 신종 감염병보다 더 큰 재난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혈액원은 헌혈 참여 증진을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헌혈자 안심하고 헌혈 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채혈을 실시하고 있다. 적십자는 전염병 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을 펼치는 구호단체로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하면 된다. 김동수 경남혈액원장은 “ 동절기는 추운날씨와 학생방학으로 상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다. 그런데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헌혈이 제한되거나 줄어든다면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국민의 생명이 위태롭지 않도록 사회지도층의 각별한 관심과 도민들의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 고 호소했다.
<자료제공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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