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2020년 경자(庚子)년 뜻깊은 하얀쥐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의미했습니다. 올해는 하시는 일마다 뜻하시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가정과 일터에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마음으로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지난해는 낡은 관행을 새 것으로 바꾸어 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모든 임직원이 조합원님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올 한해 역시 우리를 둘러싼 여건들이 그리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경영환경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빠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리산마천농협에서 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 사업은 경기에 너무 민감한 사업이기에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시기에 도래한 것 같습니다. 저희 지리산마천농협은 마천면뿐만 아니라 나아가 함양군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우수한 브랜드를 개발하여 2020년부터는 새롭게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지리산마천농협에 불어 닥친 일들은 다 떨쳐 버리고 지난 일을 거울삼아 투명하고 조합원과 소통하는 지리산마천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작지만 내실 있고 강한 지리산마천농협을 만들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오늘의 지리산마천농협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모두 다 여러분들께서 지리산마천농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2020년의 시작이 모두가 행복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시는 대로 성취되시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