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庚子)년의 희망찬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숙원 사업인 함양문화원을 신축하여 창립 67년 만에 독립 원사를 갖추게 되어 함양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신축 문화원에는 품격 있는 소 공연장, 전시실, 종합연습실, 강의 1,2실이 있어 많은 군민들이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토관련 도서를 포함한 여러 자료의 집중 관리에 편리한 도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문화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문화원의 알찬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활용으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지역 속에서 문화적 특성을 발견하여 지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문화사업의 자료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백범 김구는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삶은 문화의 향기를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의 위로를 주며, 삶의 활력소를 주는 것은 문화예술입니다. 문화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곧 ‘문화가 국력’인 것입니다. 주간함양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함양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을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 함양문화원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기관으로 변화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함양 군민과 문화원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문화의 향기를 가득 누리시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