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 총회 열려

대한적십자사함양지구협의회(회장 이경숙)는 지난 1월 14일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총회를 가졌다. 각 읍면 13개 단위봉사회의 임원을 비롯한 지구협의회 임원, 대한적십자사 임군빈 처장 이성우 구호복지팀장 및 직원, 도 협의회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 시상, 성과 및 개선사항, 2020년 한 해 계획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또한 총회를 마친 후 이들은 고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165개 상자의 생필품과 사찰음식 등을 지역 봉사회 별로 배분했으며, 설맞이 특별구호품으로 차상위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했다. 특히 20년 이상을 적십자봉사원으로서 봉사하며 77세를 맞이한 봉사원에 대한 시상으로 김영자 중앙봉사회·최분순 마천봉사회·정덕성 천령봉사회 고문 등이 노란조끼의 천사 시상식에서 수상을 받았다. 이어 적십자 중앙회장 표창에는 노정자 휴천봉사회 고문, 전말순 백전봉사회 총무가 수상했으며, 경남지사표창에는 서상봉사회 김금옥 총무, 병곡봉사회 강영희 회장, 복지정책과 김연옥 계장이 수상했다. 박순자 직전 회장, 임기를 마친 천령 하영권 회장, 박순자 서상회장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경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우리 군에서 몇 년을 준비해온 2020산삼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한 달간은 가정일보다 더 우선으로 축제에 참여해야할 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함께하자”면서 “그동안 함양군민들께서 적십자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을 항상 감사하게 간직하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봉사원의 소임을 다할 것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