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금반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12월 30일(월)부터 1월 10일까지 2주간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꿈키움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꿈키움교실’은 학생, 학부모의 선호도와 수요를 조사하여 댄스, 하모니카, 합주, 스포츠교실, 영어캠프의 5개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1~2학년은 돌봄프로그램으로 미술과 피아노 강좌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되었다.
댄스와 스포츠 교실은 학생들이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송댄스와 축구, 뉴스포츠를 운영하였고, 하모니카 강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모니카의 연주 방법과 실제 연주를 통해 하모니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합주교실은 피아노, 북 등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악기를 다뤄보고 친구들과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2개 학년군으로 운영된 영어캠프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영어 게임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10일 오후에는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60여명이 모여 전통장류(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 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전통 장류 체험활동으로 고성 “콩이랑 농원”(대표 이필분)에서 학교로 방문하여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먼저 다목적실에서 우리 전통 장류의 유래와 우수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급식소로 이동하여 학생들이 메줏가루, 고춧가루, 소금, 조청 물의 양을 하나하나 재어 고추장을 정성스럽게 담아보았다.
체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고추장에 메줏가루, 매실청 등을 넣는다는 게 신기했고 내 손으로 직접 재료를 섞어 고추장을 담아서 맛도 너무 기대돼요. 집에 가서 직접 담은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금반초등학교는 아토피 보건 전국 1호 학교로 환경친화적인 교육환경과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겨울방학 꿈키움교실 및 돌봄교실 운영으로 소질 향상과 실질적인 진로교육 및 소질개발을 이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연중 학교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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