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품 등 기탁 후원금 마련도
함양시민연대(상임대표 임병택) 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12월27일 오후 6시 함양성당 1층 강당에서 열렸다.
함양지역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 및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 애장품 등 기부물품 경매를 통한 후원금을 마련하고 시민운동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 앞서 열린 총회 임원선출에서는 임병택·월공 스님·김현태 상임대표를 유임키로 했으며 엄용식 공동대표를 감사로, 김일수 감사를 공동대표(운영위원장 겸임)로 각각 선임했다.
시민연대는 의정참여실천단 운영, 시민강좌 개설, 소식지 발행, 지역 현안대응 연대 등을 2020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지난 7월 말 발족해 본격 활동을 해온 함양시민연대 의정참여실천단의 ‘2019년 함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경과 보고 및 보고서 전달식도 가졌다. 의정참여실천단은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임채숙·이영재·정현철·홍정덕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의정참여실천단은 “질의 내용의 질과 행정사무에 대한 준비 및 이해 능력, 제출된 자료의 활용도, 질의 내용의 전문성, 구체성, 대표성 등을 분석해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을 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면서 “만성 적자에 파산이 예상되지만 나중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을 시설관리공단을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조례안을 부결시킨 팀워크도 돋보였다”고 우수 의원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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