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유림면향우회 회장 노홍식(63·세광하이테크 대표)씨는 27일 유림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연말연시 관내 경·노모당 어르신들과 면민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산불 감시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6년근 고려 홍삼액 52박스(시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자 노홍식 회장은 함양군 유림면 옥산마을 출신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1990년부터 꾸준히 고향을 위해 각종 행사 시 경품 및 화환을 협찬하는 등 고향발전에 관심과 후원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홍삼기증은 매년 빼놓지 않고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면사무소를 찾은 노홍식 회장은 “유림면을 포함한 함양군이 더욱 발전하고, 고향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림면 산불 예방을 위해 밤낮 없이 고생하시는 산불감시원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향 면에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를 철저히 이행하여 청정한 유림면 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허훈 유림면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 서울에 있으면서도 매년 빼놓지 않고 고향을 위해 성품 등을 전달하여 이웃을 돕고, 주민 화합과 유림면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고려 홍삼액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경·노모당 어르신과 산불 감시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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