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주)인산가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함양읍 삼봉산 일대 인산연수원 터에 36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인산가는 12월18일 오후 인산관광호텔 기공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인산가 김윤세 회장 및 임직원,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재구 도의원, 이근호 경남은행 지점장, 시공사인 남명건설 이병열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산호텔 착공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인산관광호텔은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2만3199㎡(701평) 부지에 건축면적 832㎡(252평), 연면적 3419㎡(1034평),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로 객실 36실을 갖추게 된다. 인산가는 내년 9월25일부터 31일간 열리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이전인 8월말 완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해 엑스포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을 수용해 부족한 숙박문제 해소에 다소나마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항노화엑스포 국제 행사가 내년 9월이면 개최되는데 우리 함양의 여건상 숙소가 충분치 않아 다들 걱정이 많다”면서 “우리지역에 오신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먹고 자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함양군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오늘 착공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산속에 호텔을 짓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완공 후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괜찮은 시설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멋진 호텔을 지어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우리 함양군은 농촌지역으로 변변한 숙박시설이 없어 내년 엑스포의 숙박문제가 제일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산가의 호텔 건립 소식은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며 “엑스포 이전에 꼭 좋은 숙박시설을 완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의장과 임재구 도의원도 “내년 엑스포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인산가가 건립하는 호텔이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잘 건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산가는 죽염산업의 발상지로 죽염, 콩, 마늘, 쑥 등 국산 자연물의 기능성에 주목해 환경 공해가 더 해지는 현대에 질 좋은 먹거리 재료를 이용한 죽염된장, 죽염간장, 죽염고추장, 그 외 죽염응용제품 등을 개발하고 대중화하여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지리산과 삼봉산을 바라보는 인산연수원에 조성된 솔숲 건강산책로와 인산죽염제조장, 연수원 죽염장류 제조장견학, 건강 강좌 코스에 관광호텔을 건립함으로써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더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단체관광 숙소가 부족한 우리 군에 깨끗하고 안락한 시설을 지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많은 관광객들의 우리군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족한 숙박시설의 문제를해소하고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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