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안의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서용우)가 일일찻집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월6일 저녁7시 200 여명의 동문들이 부산 사직동 하늘소 라이브 카페에 모여들었다. 올해로 10번째 맞은 이 행사에는 김수천(1회), 내가 바보면 친구가 모인다라고 역설하며 새벽 샘물같은 메시지를 띄우는 바보클럽회장이자 바보교과서 저자이기도 한강만수(16회) 전 재부함양군향우회장, 오택구(23회), 감용호(25회) ·정지우(25회)·박해동 직전사무국장(30회) 회장단, 박노홍 초대 동문회장, 이상현(25회) 2대 동문회장, 윤병묵(26회) 3대 동문 회장이 참석했다. 또 26회부터 42회까지 각 기수별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이날 행사가 더욱 빛났다. 류지경 사무국장 사회로 행사를 알렸으며 서용우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같이 해 그 동안의 안부를 주고 받았다. 서용우 회장은 “마음껏 웃고 떠들어도 허물이 되지 않는 정이 있는 동문 모임에 2020년은 더 많은 선후배들께서 동참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노은식 재부함양군향우회장이 해외출장으로 참석치 못해 양영인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함양군은 안의사람이 디딤돌이 되어 받쳐 주어야 더욱 빛이 난다”며 안의예찬론을 펼쳤으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모두 참여하는 향우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금일봉을 전달해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함양군향우회에서 양영인 수석부회장, 이병선 재부 함양중동문회장, 권영수 고문, 강이구 섭외이사, 재부지곡면향우회 총무 박진숙·임인택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어 장혜자(30회) 재무이사로부터 재무보고가 있었으며 1년동안 동문을 위해 봉사한 심진산악회장 이기주(27회), 골프회장 박우동(26회), 여성부 부회장 이명자(28회), 이사 김인수(40회)등 4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라이브카페에서는 여자동문들이 밥과 반찬, 배추전 등을 직접 요리해 음식을 마련했다. 2부는 장기자랑 및 기수노래자랑이 김인수(40회) 사회로 시작되었다. 가수 박소민(31회), 2대 동문회장 이상현(25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 27회 강석범, 금상 41회 정용순, 은·동상 각1명, 장려상 3명, 응원상 송엉심 외2명 등 총10명이 수상을 하여 상품을 받았다. 초대가수 박소민씨는 안의중·고 31회 졸업생으로 고향인 함양군 안의면 교복리에서 출생하여 가수활동을 하는 효녀이다. 친정어머니가 2년8개월째 건강이 좋지 않아 고향에서 양산에 있는 박소민씨 집으로 거쳐를 옮겼다.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병간호를 하면서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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