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숙(61) 함양여자중학교 교장과 박정자(51) 함양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함양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31회 함양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환)은 12월11일 오후 2시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제31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장순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정순욱 함양소방서장, 서필상 함양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내빈들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해 교육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구영숙 교장은 1980년 3월 거제종합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1993년 함양중학교 교사, 2008년 함양여자중학교 교사, 2011년 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2014년 함양중학교 교감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하고 2017년 9월 1일자로 함양여자중학교 교장으로 부임, 교사·교육전문직·최고경영자로서 4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교육지원부문 수상자인 박정자 센터장은 2017년 1월 (사)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장 및 함양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으로 임명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바른 이해를 통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밝고 건전한 청소년교육활동과 장애인 통합교육에 기여했다. 노명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양교육상 수상자들은 함양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분들이다”며 “함양교육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노 교육장은 또 “교육자로서,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지원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면서 “오늘 이 함양교육상 시상식이 함양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함양교육공동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양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영숙 교장은 “함양교육상을 수상하며 교직생활을 영광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제자들과 교직원, 가족 등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교직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함양교육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정자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위해 더욱 힘쓰라는 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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