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 두 번째 문화예술의 날 운영

함양여자중학교(교장 구영숙)는 12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설 ‘페인트’ 작가 이희영 초청강연과 동아일보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도 K-POP 뮤지컬 스타’ 행사를 실시하였다. 함양여중에서 운영한 ‘문화예술의 날’은 지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교과서에 한정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소설 ‘페인트’는 자녀가 부모를 고르는 ‘부모면접’을 소재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 사회적 차별, 서로에 대한 이해에 대한 이야기로 소설가 이희영 씨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소설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뮤지컬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자존감을 높이는 행사로 국내 처음으로 케이팝을 뮤지컬 프로그램에 접목한 케이팝 뮤지컬 ‘우리 읍내’(손튼 와일드 원작) 공연을 하였다. 김춘경 동덕여대 교수 및 전문 배우의 지도를 받아 학생들이 뮤지컬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에는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사제 간의 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구영숙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화시민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경험들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