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함양군수로부터 제출된 함양군 재정안정화 적립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8건의 함양군 조례안과 동의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였으며, 의안 상정에 앞서 이영재 의원은 ‘함양군 도립요양병원 건립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저출산만큼 심각한 것이 노인문제로, 그 실상과 대책을 강구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은 물론 노인요양병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지역적으로 전문성과 시설의 규모가 잘 갖추어진 대도시와 도시 인접한 자자체도 요양병원이 있는 반면, 비교적 도시와 떨어져 있는 우리 지역은 없는 실정으로 도내 균형발전과 공공의료복지 차원에서 경남도에서 150개 병상의 규모를 갖춘 도립 함양요양병원 건립을 집행부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개회식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춘수 함양군수로부터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이후 의사일정에 따라 군정주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황태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함양군의회는 올 한해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쉼 없는 도전과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또한, 금년 한해도 군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군민 복지증진과 행복 실현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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