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심 있는 함양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해오고 있는 ‘루앙미술 동아리’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25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서양화 부문)에서 루앙미술 동아리 회원인 전영례·김민희·유영미 씨의 입선에 이어 이민경(‘쉼’)·이상태(‘가을의 결실’) 씨가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1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전시되며, 초청초대작가 36인전도 함께 열린다. ‘루앙미술 동아리’는 함양출신 출향인 화가 강혜련 강사의 재능기부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동아리이다. 루앙미술 동아리의 총무인 유영미 씨는 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미술이론 및 유화 수업반 개최를 희망했으나 신규 개강이 어려워 지난 8월 초 자체적인 모집을 실시했다. 수강생 18명이 모집돼 9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함양문화원 2층 강의실에서 미술이론 및 유화, 수채화, 데생 혼합 등 10회 프로그램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짧은 동아리 운영기간임에도 아시아미술대전(국제공모전) 특선, 충청미술전람회 입선, 대한민국 전람회 특선·입선 등 각종 대회에서 회원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함양군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루앙미술 동아리’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강혜련 강사는 공주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 건양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전공 석사졸업, 국내외 개인전 18회 및 단체전(세종문화회관 외) 250여회, 유럽 다수 국가에서 해외전, 심사위원, 대학교수 등 다양한 전문 이력을 갖추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