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한마당축제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장애인위원회(김행준 위원장), (사)대한복지진흥협회(리수정 대표), (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창원지회 주최로 지난 11월9일 창원 동읍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위원장, 대한불교 관음종 교육원장(경주 천주사 주지 도선 스님)과 내·외 귀빈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행준 위원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관련법과 정책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차별과 빈곤은 대물림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완벽한 복지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장애인위원회 김행준 위원장은 함양읍 하동출신으로 고 김창용(91세)씨와 김달단(85세)씨 사이에 3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났으며 함양위성초, 함양중 40회, 함양제일고 27회를 졸업했다. 1990년 마산 창동의 귀금속상에 취업하여 거의 독학으로 기술을 배울 정도로 손재주가 남달랐던 김 위원장은 귀금속공예를 좀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일본 동경에서 3년 동안 경험을 쌓았다. 이후 장애인 기능대회에 출전, 귀금속 공예전 금메달(2001년)·은메달(20002년)·동메달(2003년)을 수상한 금속분야 대한민국 1급 기능사 자격 취득으로 김해 가야대학교 귀금속 공예강사로 2003년~2005년까지 강사로 출강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시 경상남도 19만 장애인을 돕는 단체 ‘아사모’를 창립했으며 지난 대선에도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의창구 선대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평소 정치에는 무관심이었던 김 위원장은 세월호 사건, 최순실 사건을 보며 눈과 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전국장애인 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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